“비 온 뒤의 신선함, 한국 여성들에게 권합니다” 인터뷰 // 보티글리에리 PAP 코스메틱 사이언스 회장 |
“비가 내리고 난 뒤의 상쾌한 느낌과 촉촉한 수분감을 화장품에 담았습니다.” ‘애프터 더 레인(After The Rain)’. 화장품보다 팝송이나 프랜차이즈 음식점 이름으로서 보다 친근한 이 브랜드는 스위스 PAP Cosmetics Sciences사가 개발한 전방위 스킨케어 라인이다. ![]() IFSCC(국제화장품학회) 코디네이터로 활동 중인 보티글리에리 회장은 30년간 화장품 연구개발에 몸담은 경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라 프레리·지방시 등 국내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명 브랜드의 개발자로도 알려져 있다. 그런 그가 리더스코스메틱과 손잡고 애프터 더 레인을 국내 여성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직접 한국을 찾았다. “10여 년 전부터 셀 수도 없을 만큼 한국을 방문했지만 화장품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과 발전적인 시장에 늘 놀라고 있습니다. 유럽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도 비교하기 어려울만큼 한국 여성들의 화장품 사랑은 대단한 것 같아요.” 우선 국내 화장품 시장과 한국 여성들에 대한 감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브랜드에는 오히려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한국 여성들이 진가를 알아줄 것으로 믿기 때문이죠.” 보티글리에리 회장이 소개하는 애프터 더 레인은 단 6품목에 불과하지만 재생·수분·회복 라인을 고루 갖춰 얼굴은 물론 몸 전체의 케어까지 가능한 브랜드다. 자연에서 채취한 성분과 독자 개발한 펩타이드를 접목시킨 애프터 더 레인은 이름 그대로 ‘신선함’이 생명이자 최고의 가치라는 설명이다. 한국 파트너로 리더스코스메틱을 선택한 것은 이 회사 박철홍 사장과의 각별한 친분 때문이다. 수 년 전부터 사업 파트너로서 협력 관계를 가져왔으며 리더스피부과라는 전문성을 띤 판매 유통도 애프터 더 레인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는 것. “한국 시장에서는 다소 낯선 스위스 화장품이지만 한-EU FTA를 계기로 향후 화장품 부문의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보티글리에리 회장은 “비록 제도적 진입장벽은 있지만 발전성과 시장성이 큰 한국 시장에서 애프터 더 레인의 향후 행보를 지켜봐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김준한 (jhkim@beautynury.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