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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 윤성재 원장, 리더스피부과는 왜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세르프’를 도입했나?


| 6.78MHz·2MHz 모노폴라 고주파 탑재, 환자 상태 맞는 맞춤 시술 가능
| ICD 가스 쿨링 시스템 채택, 가변성 펄스, 고유의 알고리즘으로 통증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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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재 원장 (사진=리더스피부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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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재 원장 (사진=리더스피부과 제공)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글로벌 선도 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 사이노슈어(미국)와 루트로닉(한국)이 합병 계획을 밝힌 이후 30여 년 레이저 의료기기 노하우가 집약해 처음으로 내놓은 신제품 모노폴라 고주파 의료기기(RF) 세르프의 국내 첫 도입 사례가 나왔다.

그 주인공인 압구정 리더스피부과의원 윤성재 원장<사진>은 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질 좋은 제품을 빠르게 쓰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고, 앞선 데모를 바탕으로 긍정적 평가를 자체적으로 내렸다”며 “두 가지 주파수의 조합에 따른 통합적 치료로 리프팅과 타이트닝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세르프는 피부의 얕은 층부터 깊은 층까지 열에너지를 선택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깊이 선택을 3단계로 에너지 레벨을 10가지 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피부 타입이나 시술 부위 맞춤형으로 시술이 가능한 섬세한 시스템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또한 필요한 에너지 양과 쿨링 효과를 교차 전달할 수 있는 웨이브 핏 펄스(Wave Fit Pulse) 기능, ICD 가스 쿨링 시스템을 채택해 마취 없이도 편안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시술 직후에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부분도 특장점이다.

이에 동의하며 윤성재 원장은 “먼저 주목하고 싶은 부분은 통증이 눈에 띄게 경감됐다는 점이다. 단계에 걸쳐 조절해주는 앞선 쿨링 시스템을 비롯해 가변성 펄스, 고유의 알고리즘도 갖췄다”며 “실제 데모를 직접 진행하며 충분히 느낀 부분이다. 통증만 따지면 세르프를 소화하지 못한다면 어떤 기기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모노폴라 RF는 보통 효과에 비례해 통증이 올라가는데 세르프는 효과가 충분한데도 통증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이 핵심이라는 것. 의료진 입장에서도 환자가 고통을 계속 호소하면 시술하면서 불안할 수밖에 없는데 그 부분을 해소하고, 효과가 일관적이고 예측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합격점을 내렸다.

또한 “6.78MHz와 2MHz의 두 가지 모노폴라 고주파를 탑재해 환자 상태에 맞는 맞춤형 시술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크다”며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6.78MHz 파장에 비해 2MHz 파장은 피부에 깊게 작용된다는 점에서, 열에너지를 보다 깊은 곳까지 전달할 수 있고 활용의 폭을 더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르프와 함께 쓰는 일회용 소모품인 세르프 이펙터(XERF EFECTOR)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참고로 세르프 이펙터는 특허를 출원한 스파이더 패턴이 적용됐으며, 이펙터의 표면 온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과도한 온도 상승을 방지하는 기능이 반영됐다.

기존 단극성 고주파와 비교 및 장기간 효과 유지 연구 계획도

윤 원장은 “다양한 사이즈로 시술 부위에 따른 정교한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세르프 이펙터 60은 사이즈가 큰 만큼 에너지를 더 많이 전달할 수 있어 시술 효과를 더욱 향상시킨다”며 “600샷 시술이 기존팁 800샷 시술 정도의 효과로 같은 너비 시술 시 시간을 감소하고 통증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기업의 기술을 선택한 이유와 장점을 묻는 질문에서 “그동안 외산 장비를 선호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제품의 경우 다양한 경쟁사 리프팅 장비가 있음에도 품질에서 우수성을 느꼈고 도입하게 됐다”며 “사이노슈어 합병을 통해 글로벌 선도 회사로 자리하고 있는 기업의 최초 기기를 처음으로 가지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는 점에서 뿌듯함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그는 “개인별로 최적화 된 맞춤형 시술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통증으로 인해 모노폴라 RF 시술을 고민하는 환자들에게 적합하다는 부분을 조명하고 싶다”며 “향후 기존 단극성 고주파와의 비교 및 장기간 효과 유지에 대한 연구도 계획해보겠다”고 덧붙였다.


· 도움말 리더스피부과 압구정점 윤성재 원장